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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친구손목시계를 본다.새벽 두시... 아내가 가장 깊이 잠들어 있을 시각이다.나는 벨을 누를까 하던 손길을 거두고 가방에서 열쇠를 찾아 든다. 벨을 누르면 아내는 잠이 깰 것이다.그러기엔 미안하다 싶어 나는 가급적 소리를 죽여 키박스에 열쇠를 꽂는다.슬그머니 문을 열고... 다시 닫는다.어둑하지만 충분히 사물을 분간할 수 있는 거실에 아내가 아이들과 함께 자고 있다. 아내 왼쪽에 일곱 살배기 금빛이와 네 살배기 은빛이가 곤히 잠들어 있는 게 보인다.아내는 내가 오늘 온 걸 알면 놀라겠지... 아침에 일어나서 깜짝 놀랄 아내의 …
얇은 오렌지 빛의 조명속에 희미하게 날리는 담배연기...창문을 열어놓고 환기를 했다곤 하지만 담배연기는 현중의 방에 어떤 미련이나 남은듯자꾸 제자릴 맴돌며 창문으로 빠져 나가길 거부하고 있다..[콜록..콜록...]방안에 가득찬 담배 연기에 연신 기침을 해 대던 현중은 기침이 멈추자 "후~~"하는 한숨을 내쉬며그의손은 최면에 걸린듯 담배갑과 라이터를 찾는다..담배에 불을 붙힌 현중은 한숨을 내쉬며 그의 시선은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TV드라마서글픈 나날들에 고정된다..하지만 드라마의 클라이 막스에도 전혀 …
내눈으로 벌어지는 광경을 생생히 보고있으면서도 도저히 믿을수가 없었다."믿을수 없다. 민정이....셋다 실오라기하나 걸치지않은 차림이었고 거기다가 민정은 가네무라의 물건을 잡고 놀란표정으로 나를 보았다.-여..여보...-이..이런 개같은 것들이...내눈에 탁자위로 꽃병이 보였고 주저없이 그것을 잡았다.-여..여보...-죽어버렷~있는힘껏 꽃병을 던졌고 그것은 차감독의 얼굴로 날아갔다.-아악간신히 팔로 얼굴을 가렸고 차감독은 팔을 부여잡고 고통에 찬 비명을 질렀다.나는 그대로 엉거주춤앉아있는 가네무라에게 달려들으며 오른발을 차…
마치 남편이 나간걸 알기라도 한듯이 둘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우며 소파에 앉았다.-아 김상은 어디 나갔나 보군요.-아예. 도쿄에 사는 친구를 보러 갔어요.-그렇군요.알고 있었다는듯 별다른 반응이 없는것이 오히려 민정을 불안하게 만들었다.-아 우선 다음 대본좀 보시죠.차감독이 품안에 갈무리하고있던 대본을 민정에게 건넸다.눈치를 보던 가네무라에게 차감독이 눈짓을 하고 일어나 민정의 옆자리로 자리를 옮겼다.-자 이거 말이요.차감독이 자연스럽게 한팔을 민정의 어깨에 두르고 한손으로 대본을 가르켰다.민정이 어깨를 빼려 했지만 워낙에 자연스러…
이틀간의 강행군으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가기 시작했다.이제 마지막 라스트씬만 남은 상태...처음엔 저 늙은 노인네와 섹스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한숨만 나왔는데 어느새 노인의 손길을 받고 있을때면 나도 모르게 흥분이 됐다.늙은이가 음흉한 미소로 나를 쳐다봤다.차감독의 컷 외침에 다시 필름이 돌아가기 시작했다.감독의 요구대로 검은색 팬티스타킹만을 입고 짧은**색미니스커트에 흰색 민소매티만을 입고 촬영에 들어갔다.부엌에서 설겆이를 하는 씬이었는데 대본대로 늙은이가 뒤에서 내 가슴을 덮쳐왔다.-아이 아버님...-가만있어봐.-한지 얼마됐다고…
친구의 아내(악연의 사슬)"여보세요?...네 여보...네??? "정호의 전화를 받고 점쟎은 원피스를 입고 집을 나서는 혜선.그녀의 안색은 그다지 좋치않다.(전화내용)[여보...저예요...오늘 이사님이 저녁을 잡았는데,쩝 이양반이 어제 우리 회식한 소식을 들은 모양이야 여보...이 양반 술 좀 마시면 손버릇 좀 심한데...맘 안내키면 그냥 당신 아프다고할께요...]택시를 탄 혜선은 남편에게 문자메세지를 보낸다.[우스운 질문이지만 여보 당신 나 사랑하는것 맞죠?](딸깍...)[내가 괜한소리를 했구려, 미안해요 여보 그…
제 5 부(강간의 미학)팜은 지난 저녁 민기와의 두번째 섹스가 강하게 남는다.결국엔 만족한 섹스였지만시작은 강간이였다.팜의 의지와 상관없이 삽입된 패니스는그녀 스스로의 합의에 의하여 받아들여졌다는 것이그녀에게는 놀라운 센세이셔날한 이벤트였기에......오전 11시 팜의 침실늦게 일어난 팜은 그녀의 나신을 매만지며휴대폰을 매만진다.아무도 찾지않은 그녀의 핸드폰...오늘도 날짜만 가리키는 핸드폰의 바탕화면을 확인한다....시댁으로 향하는 그녀는평소보다 긴 치마를 입고머리를 "조신 모드"로 묶어 내린다."부인 …
이과장과 그 아내 5부우린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포카는 시들해졌는지 다들 술을 원했다. 모두들 이시간을 기다렸다.적당히 늦은 밤에 즐거운 분위기에 속에서 화기애애하게 마시는 술맛은 일품이다.게다가 이것은 적당한 중독성이 있어서 한번 맛 본 이들은 꼭 또 찾게 되어있는 법이다.모두들 즐거워하는 표정이었고 아내 역시 초반의 긴장된 모습에서 다시 차츰 밝은 홍조 빛 색을 띄우며 풀리기 시작했다.임 성택이는 좌중을 웃음 바다로 만들며 또 분위기를 이끌어 가고 술이 오를수록 더욱 임성택의 애인을 가지고 싶다는 욕망이 걷잡을 수가 없었다.그녀…
이과장과 그 아내 4부포카판이 벌어졌다.노래방에서 우린 집으로 다시 돌아왔다. 모두들 합의하에 판을 벌렸고 임성택은 자신이 있는 지 판돈을 천장부지로 올려놓았다.술판과 포카판이 동시에 벌어졌고 시작한지 한 시간도 안되었지만 술기운인지 꽤 큰 액수의 돈이 돌았다. 모두들 꽤 신경을 쓰고 있었다.그녀는 간간히 화장실에 다녀온다 하고 자리를 비우곤 했다.판은 무르익었고 우리모두 포카에 집중하고 있을 때 나는 우연히 그녀가 화장실에 가는게 아니라 담배를 피우러 밖에 나간다는 것을 알았다.아마 초면에 집안에서 피우기가 멋적었는지 문 잠금장치…
이과장과 그 아내 3부이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제가 맞춤법이 서투른 점 양해해 주시길. 재미삼아 쓰는 글이니 만큼 부담없이 봐 주시길..-------------------- --------------------- ---------------------- ----------사실 이번 초대는 이과장의 단독결정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아내는 초대의 필연성 결여를 이유로 반대했지만 나 또한 적당한 이유를 찾지 못해 분위기 있는 술자리가 좋았노라고 한번만 더 부르자고 떼를 썼다.그녀의 허락을 받아내기는 어렵지 않았다. 준비상을 차리면서 …